금속노조 총파업 철회…기아차 광주공장 협력사 정상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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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이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교섭에 성공하면서 광주·전남 지역 금속 노동자들도 총파업대회를 철회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에 따르면 어제 열린 사측과의 중앙 교섭에서 본부노조가 의견접근 안을 마련하면서 2차 총파업대회를 하지 않기로 했고 광주전남지부도 내일로 예정됐던 2차 총파업을 취소했습니다.
금속노조는 처우 개선·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지난 10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1차 총파업대회를 열었습니다.
광주전남지부도 8개 사업장의 조합원 천 5백여명이 파업에 참여했는데, 기아차 광주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부품사 2곳도 파업에 동참해 기아차 생산 차질이 빚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