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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미래 한국 문학계를 이끌어 갈 젊은 시인 3인을 초청해 시문학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다음 달 9월 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 씩 열리게 될 콘서트는 작가와 대화를 통한 작품 해설, 시 낭송, 아름다운 가곡을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9월 7일에는 '구관조 씻기기'의 저자 황인찬 시인, 10월 5일은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의 저자 안희연 시인, 11월 9일은 '글로리홀'의 저자 김현 시인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메조소프라노 지나 오를 포함해 바리톤 황성철, 소프라노 박성경 등 전문 성악가의 무대도 함께 곁들어 질 예정입니다.

땅끝순례문학관의 시문학 콘서트는 '시문학의 고장 인문 해남'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함께 문학을 즐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