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립제2요양병원 노조 "부당해고 행정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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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지부는 "병원 폐업으로 계약 종료된 조합원들의 복직을 위해 서울행정법원에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구제 행정 소송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노조는 오늘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자리를 잃은 조합원들은 가족 생계를 위해 힘들게 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일방적으로 병원 폐업을 결정한 광주시의 행정 처리는 잘못됐다"며 "부당 폐업 행정소송 등 병원 재개원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28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며 경영난을 겪은 광주시립 제2요양병원은 위수탁 계약기간 종료로 지난해 12월 31일 폐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