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중견건설사 연쇄도산 우려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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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 함에 따라 광주와 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의 연쇄 도산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크고 작은 10여곳의 건설사가 부도로 기업 회생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지역 중견 건설사인 남광건설이 법정 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지역 업계에선 남광건설이 어려움을 겪게 된 것은 그동안 관급 위주 사업에서 뒤늦게 뛰어든 주상 복합 아파트나 오피스텔 건설 사업의 성과가 기대만큼 좋지 못했던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연초에는 해광건설과 거송건설이, 6월에는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며 4월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건설 등을 주력으로 해왔던 한국건설이 무너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