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폭염 속 작업하던 30대, 온열 증세로 쓰러져
페이지 정보
본문
폭염 속에서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던 30대가 온열질환 증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전남 완도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50분 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신지초등학교 강당 옥상에서 3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35도를 웃도는 날씨에 A씨는 옥상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어지럼증 등의 온열질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폭염경보가 내려진 한낮에 야외 작업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며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시로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