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병원 18일 ‘전면 휴진’…필수 진료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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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상급종합병원인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교수들이 의료계 전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대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3일) 호소문을 내고 "정부의 독단적인 의대 증원 정책에 항의해 오는 18일 하루동안 전면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이틀 동안 찬반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설문 참여 교수의 79%가 전면 휴진에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며, 다만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필수 진료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병원 교수 비대상대책위원회도 설문결과 휴진 찬성비율이 84.2%에 달했다면서 휴진 참여 여부는 교수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