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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수족구병 급증..."예방수칙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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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482회 작성일 24.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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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함께 지역 7개 의료기관에 내원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환자의 가검물을 조사한 결과 수족구병은 지난 4월에는 2건에서 1건꼴로 발생했지만  5월에는 30건 중 24건에 달했습니다. 


주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0세에서 6세 사이 영유아를 중심으로 대변이나 호흡기분비물,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품‧장난감 등을 통해 입으로 전파됩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고 발열, 두통과 함께 설사,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데,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의 예방수칙 준수와 위생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