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장좌리사지서 고려 사찰 건물지·석축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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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장좌리사지 일대에 고려 부터 조선시대 까지 사찰이 존재했었다는 증거가 발견됐습니다.
완도군은 오늘 (12일) '완도 장좌리사지 시굴 조사 현장 설명회'를 열고, 조사 결과 건물지와 석축, 담장 등이 확인됐으며 기와편, 백자편, 도기편 등이 출토됐다고 밝혔습니다.
장좌리사지는 완도읍 장좌리 산16-289에 위치한 사찰 터로 완도 지역에서는 중암사지로 불리고 있습니다.
(재)불교문화재연구소에서 지난달 21일 부터 29일 까지 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 절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조사팀은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