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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는 전문 예술극장의 장르로 시민들은 뮤지컬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온라인 시민 소통 플랫폼 '광주 온(ON)'에서 최근 설문 조사한 결과 "최고 수준의 전문 공연장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80.1%는 "필요하다", 19.9%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전문 예술극장 유형(중복응답)은 49.8%가 뮤지컬 공연장을 택했으며 음악 전용 콘서트홀(43.3%), 대중음악 공연장(40.0%), 오페라·발레 공연장(16.8%), 국악 등 전통음악 공연장(9.3%)이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 예술극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3천553명이 참여했습니다.

광주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부지 선정과 운영 방안, 프로그램 등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