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7·10공구 또 유찰…수의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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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공구와 10공구 건설공사가 또 유찰돼 광주시가 수의계약으로 공사업체를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오늘(23일) 조달청을 통해 진행한 2개 공구 건설공사 다섯 번째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7공구에는 2개 업체가 참가했지만, 모두 예정가격을 초과했으며 10공구에는 1개 업체만 단독 응찰했습니다.
이번에도 공사업체를 선정하지 못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기존 공사업체들과 접촉해 적절한 선에서 가격을 조율해 수의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광주역에서 전남대, 일곡·첨단·수완·운남지구를 거쳐 시청까지 20.046㎞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