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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이사회 '공익형 이사제' 도입키로...학내 갈등 봉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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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종범기자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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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등 학교 구성원들이  법인운영을 독단적으로 하고 있다며 김이수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대 법인 이사회가 '공익형 이사제' 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조선대 법인은 어제 열린  제7차 이사회에서 '공익형 이사제'를 도입하라는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등의 학내 구성원의 요구사항을 전격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익형 이사제는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추천하는 인사를 이사로 선임해 학교법인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조선대 법인은 9명의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현재 공석인 한 자리에 이 제도를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조선대 교수평의회와 총동창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인비상대책위원회도 공익형 이사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어 이번 결정으로 법인과의 학내 갈등이 봉합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