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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인학대신고 급증...470건·학대 판정 22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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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73회 작성일 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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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인학대 신고와 판정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가 집계한 지난해 광주 노인학대 신고는 모두 470건으로 전년 398건보다 18.1%가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신고건수의 절반에 가까운 229건이었으며 전년 167건에 비해 37.1%가 많았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친족이 85.6%인 19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발생 장소도 가정이 89.1%인 20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오늘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공연장에서 '제8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유엔(UN)과 세계 노인학대 방지망은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월 15일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