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조사위, 양민학살 계엄군 등 14명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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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5·18당시 민간인을 학살한 계엄군 등 1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5·18조사위는 오늘(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80년 5월 광주 주남마을과 남구 송암동 일대에서 민간인을 학살하거다 가담한 혐의가 있는 계엄군 9명 등 14명에 대해 집단 살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조사위는 1980년 5월 27일 계엄군의 광주 재진입작전 과정에서 시민 7명이 추가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하고 당시 특전사령관과 3·7·11공수여단장 등 6명에 대해서도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추가로 고발조치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