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전남지사·무안군수 7월 중 공항 이전 '3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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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군 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시, 전남도, 전남 무안군이 다음 달 3자 회동을 갖습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무안군으로부터 자제 요청이 이어진 무안 읍면 순회 홍보 캠페인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 시청 브리핑룸에서 입장문을 발표하고 "오늘 무안군을 방문해 통합 이전과 관련해 군민과 직접 대화하려 했으나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공항이 있는 광산구를 지역구로 둔 박균택 의원, 한상원 광주상의 회장, 광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무안군 일로읍을 찾아 공항 이전 캠페인을 열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남도와 무안군은 돌발 상황 등을 우려해 취소를 요청했으며 전남도는 캠페인 대신 3자 회동 협의를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