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공무원 50% 직장 내 갑질 직간접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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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공무원 절반가량이 상사로부터 '직장 내 갑질'을 직간접 경험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본부 남구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남구청 소속 공무원 548명을 대상으로 '근무하고 싶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 결과 50.8%에 해당하는 272명이 직장 생활 중 갑질을 당하거나 목격했다고 답변했습니다.
갑질 유형으로는 인격모독이 29.1%로 가장 많았고 고압적 태도, 부당 업무 지시, 사적 용무 지시, 근무 시간 외 업무지시 등의 순이었습니다.
기초의원으로부터 갑질을 경험했냐는 문항에서는 32.9%이 그렇다고 답했는데, 대다수가 불필요한 자료 요구·권위적 태도를 겪었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