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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불만' 광주 치과병원 폭발 테러 7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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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19회 작성일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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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경찰서는 치과 치료에 불만을 품고 폭발물을 터뜨려 불을 낸 혐의로 79살 김모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치과병원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이 담긴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폭발과 함께 이어진 화재로 병원 내부 10제곱미터가 훼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14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김씨는 지난달 중순부터 5차례 보철치료를 받아오다 통증을 호소하며 항의해 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산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을 묶은 폭발물을 직접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