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광주시의원 "정부의 동복천댐 신설 계획 실효성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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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 중 화순 동복천댐이 포함된 가운데 화순 동복천댐 신설 계획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최지현 의원은 오늘 열린 광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역민 의견 수렴 없이 추가 댐 건설 발표가 나면서 섬진강 수자원 외부 유출 심화와 댐 주변 안개 등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우려하는 반발 여론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섬진강 수계 활용에만 치중하지 말고 장흥댐 등의 여유 용수를 가뭄 시 탄력적으로 이용하고 장성·담양·광주댐 등 수질이 양호한 농업용 저수지를 생활용수로 활용하는 등 통합적인 물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