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고교생들, 광주서 5·18민주화운동 역사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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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들이 광주를 찾아 5·18 사적지를 탐방하며 광주의 민주화운동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 타이난 여자고등학교 등 7개 학교 학생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일빌딩 245와 옛 전남도청 등 5·18 사적지, 국립투라우마 치유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이어 전남여고에서 학교 급식을 체험하고, 전남여고 역사관·기억 이음벽·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상지를 방문한 데 이어 2학년 학생들과 함께 5교시 민주주의 수업에 참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