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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기업 DH오토웨어가 광주 자율주행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1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와 DH오토웨어, KT는 오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지난해 9월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과 함께 이뤄진 LG이노텍, 한국알프스와의 협약에 이은 확대 조치입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7월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받고 인지(센서)·제어·통신 기술을 특화하기로 했습니다.

DH오토웨어는 제어, KT는 통신 분야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DH오토웨어는 2028년까지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에 1천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 전장부품 개발과 양산에 나설 계획입니다.

KT는 자율주행 2030년까지 통신 분야의 소부장 국산화율을 70%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DH오토웨어는 현재 광주 빛그린 국가산단에 연면적 7천895㎡ 규모의 자동차 지그(JIG) 생산업체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지그는 기계 가공 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정하기 위한 보조용 기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