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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병원 3곳 파업 예고에 비상 "끝까지 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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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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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등 보건의료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해 의료공백 심화가 우려됩니다.


광주·전남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오는 29일 파업을 가결한 지부는 광주의 조선대병원과 호남권역재활병원, 전남 순천의 성가롤로병원으로 광주 전남지역에서는 이들 병원 3곳입니다. 


조선대병원은 노조는 임금 총액 대비 6.4% 인상을 요구했고, 사측은 의정 갈등 상황을 이유로 동결안을 제시하면서 오랜 교섭에서 접점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선대병원 노사는 오는 28일 2차 조정 회의까지 막바지 교섭을 할 예정인데, 이마저도 결렬되면 29일부터 필수 의료인력을 제외한 보건의료인들이 전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호남권역재활병원도 28일 2차 조정 회의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순천 성가롤로병원은 교섭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병원 노조는 막바지 교섭이 진행되는 오는 28일 저녁부터 지부별로 파업 전야제를 열어 사측을 압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