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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 중인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에 대한 처분을 금지해 달라고 탈락업체가 신청한 가처분이 광주지방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당선작 선정 과정에 절차적 중대한 하자나 무효로 볼만한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 이후 공모 지침을 위반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광주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조성되는 영산강 익사이팅존에는 아시아 물역사 테마체험관, 인공서핑장, 물놀이장, 잔디마당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