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일주일째 접어들면서 광주와 전남을 오가는 호남선·전라선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코레일 광주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호남선 KTX 고속열차 운행이 평상시의 66.7%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호남선 일반 여객열차 운행 횟수는 평상시 45회에서 27회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전라선의 경우 평상시 32회 운행하던 KTX가 24회로, 일반열차는 30회에서 26회로 각각 감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