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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 기초·광역의원들이 오늘 “12·3 내란 주범 윤석열을 즉각 탄핵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의원들은 삭발에 나섰습니다.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명수 광주 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장 등 민주당 소속 광주 지방의원들은 오늘 오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윤석열 탄핵·구속 촉구’ 성명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포고령 발표, 군 헬기 투입 등 헌법위반 사례를 열거한 뒤 “즉각 탄핵 만이 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의원들 중 일부 의원들은 성명문 낭독 후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위해 삭발에 나섰습니다. 

삭발에는  안형주 광주 서구의원을 비롯해 김영순 광주 북구의원과 문선화 광주 동구의원 등 여덟명의 의원들이 동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