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기념재단, 노태우 일가 비자금 은닉 등.. 검찰 고발
페이지 정보
본문
5·18 기념재단이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씨와 아들 노재헌·딸 노소영 씨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며 고발 사유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입니다.
기념재단은 "노소영 씨와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이혼 소송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의 가족이 904억원의 자금을 차명으로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은닉한 재산을 상속받고도 이를 은폐하고 국가에 환수당하지 않기 위해 관세 관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