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선대병원 오늘부터 파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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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조선대학교병원 노조가 오늘 오전 8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조선대병원 지부는 전날 열린 마지막 조정에서 임금 2.5% 인상에는 합의했으나, 소급 적용 기간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합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업에는 조합원 1천200여명 중 필수 의료인력 40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800여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참여했습니다.
한편 조선대 호남권역재활병원도 전날 오후 노사가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조정안을 마련하지 못해 다음 달 초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당분간 지역 의료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