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사망사고'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 등 6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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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장장 등 6명을 형사처벌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과 안전관리팀장, 지게차 운전자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내에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지는 사고로 40대 근로자 A씨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지게차 운전자가 급정거하면서 운반 중인 고무가 A씨에게 쏟아졌고, 그 충격으로 바닥에 머리를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열 아흐레 만에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