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마지막 수배자' 故 윤한봉 선생 17주기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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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윤한봉기념사업회가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고(故) 윤한봉 선생 제17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했습니다.
이자리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김은경 기념사업회 이사장·원순석 5·18 기념재단 이사장·오월 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관련 마지막 수배자였던 윤한봉 선생은 미국으로 망명해 재미한국청년연합(한청련)을 조직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노래 합창으로 문을 연 추모제는 박정운 씨의 추모시 낭송·극단 토박이의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17주기 추모문화제를 마지막으로 기념사업회는 오는 7월 해산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