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곡성 올해 첫 ‘폭염주의보’…당분간 무더위 계속
페이지 정보
본문
전남 담양과 곡성에 올해 들어 첫 폭염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오늘(11일) 오전 10시 전남 담양과 곡성에 폭염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올해 첫 폭염주의보는 지난해와 비교해 일주일 정도 빠른 것으로,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또는 35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담양 32도, 광주와 화순 31도, 나주 30도 등 27도에서 33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체감온도도 더욱 높게 올라 무더웠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쪽으로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광주와 전남의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야외활동 시 충분한 물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