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전 사망사고' 금호타이어 불법 하도급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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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감전 사망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이 불법 하도급 공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금호타이어가 발전기 공사를 외주업체에 맡겼고, 외주업체는 또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준 사실을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하도급 업체 책임자이기도 한 60대 A씨의 사망에 대해 하도급을 할 수 없는 주요 공사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살펴 불법 하도급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따져본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이와 별개로 지난달 2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지게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장장과 안전관리책임자 등 6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