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음식점에서 난동을 피우며 손님 등을 때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반쯤 광주 서구 치평동에 있는 식당 2곳에서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며 손님 2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내부에서 홀로 식사를 하며 휴대전화로 음악을 재생한 그는 "소리를 줄여달라"는 옆좌석 손님의 요구에 격분해 이러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에도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술집에서 한시간가량 손님들에게 욕을 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폭행 등 전과 8범인 A씨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질러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