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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살해 후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직원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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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03회 작성일 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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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사장을 살해한 뒤 사고사로 위장한 30대 직원이 구속 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 3부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쯤 전남 장성군의 한 판매업체에서 사장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직원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씨는 B씨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사망했다고 진술하며 목격자 행세를 했지만 부자연스러운 진술에 의문을 품은 경찰이 부검을 통해 살해 정황을 확인하고 범행을 자백받았습니다. 


A씨는 2년 전 사장 B씨의 돈을 훔쳐 매달 2백만원씩을 갚고 있었는데 이에 불만을 품던 중 금품을 훔친 사실이 또 발각돼 B씨로부터 추궁당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