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항소심에서 박홍률 목포시장에 징역 1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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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방선거에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박홍률 전남 목포시장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어제 (20일) 광주고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박 시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박 시장은 자신의 민주당 제명에 유력 후보가 관여하고, 전직 목포시장이 시정 실적 홍보를 위해 수십억 원의 예산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해 허위 사실을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박 시장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7월 25일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