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레미콘 운송기사들, 24일 파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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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운반비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24일부터 광주·전남지부 500여명, 나주지부 2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으로, 광주·전남 지역 30여개 레미콘 제조사 정문 앞에서 동시다발적인 결의대회를 열 계획입니다.
노조는 지난 17일 철콘연합회와 만나 기존 6만3천원의 회당 운반비를 7만3천원으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미콘운송노조 나주지부 관계자는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노조가 원하는 수준으로 운반비가 인상되면 계획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며 "레미콘 운송기사들의 생존권 투쟁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