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닷새째'...조선대병원 노사, 교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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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째 파업 중인 조선대병원 노사가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사후 조정을 통해 이견 절충에 나섭니다.
노사는 오늘 오후 4시 각 교섭 대표들이 참여하는 지노위의 사후 조정을 받기로 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병원 측이 사후 조정을 노조에 제안했고, 노조가 이를 수용해 이뤄졌습니다.
지노위 조정위원들이 노사 간 견해차를 보이는 쟁점에 대해 권고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권고안이 나오더라도 노사 모두 수용하지 않으면 파업 사태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금 인상을 골자로 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조선대병원 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임금 인상률 2.5%에 대해서는 노사 모두 합의했지만, 인상분 소급 적용 시기를 두고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