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농·귀어 인구 해마다 줄어…"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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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귀농·귀어 인구가 해마다 줄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전남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남 귀농·귀어인구는 2022년 2천298명, 지난해 2천91명 등으로 꾸준히 줄었습니다.
전남 고령화율 비중은 26.6%로 전국 고령화율 19.5%보다 7.1%포인트 높습니다.
고령화율의 경우 농어촌지역이 도시지역보다 2배가량 높았습니다.
이는 농어촌지역에 젊은 층 인구가 상대적으로 도시지역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해 시간이 지날수록 농어촌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 전남에 등록된 외국인 근로자 5만7천여명 중 농업과 어업 종사자는 만6천여명으로 28.1%를 차지했다.
전남연구원 김용욱 부연구위원은 "귀농·귀어인과 외국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농촌형 임대주택과 외국인 숙소를 공급하고 생활 서비스에 대한 편리한 접근을 보장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