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 발달 장애인 '광주 E.T 야구단' 방문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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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자 배우 오윤아 씨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야구단인 광주 E.T 야구단을 방문했습니다.
오 씨는 야구단원, 부모님과 만남을 갖고 공감 토크도 참여해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지지를 나눴습니다.
오윤아씨는 “동구의 고향사랑기금사업이 단순히 지역에서 끝나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지원하는 발달장애 청소년 E.T 야구단과 같은 형태의 특별한 야구단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면서 “향후 야구단 간의 교류전이 열린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2016년, 광주 지역 발달장애 아이들이 야구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설립된 E.T야구단은 광주 동구가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발전과 변화를 만드는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