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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돌려달라" 광주 건설사서 흉기 협박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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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425회 작성일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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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한 임대주택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달라"며 흉기를 들고 건설사를 찾아 직원들을 협박하다 체포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B 건설사 사무실에서 흉기를 든 채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B 건설사가 지은 임대주택 세입자로 전세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이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살고 있는 임대주택은 용봉동 소재 80여 가구 규모로 세입자들의 피해 규모는 128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입자 대부분이 다가오는 전세 만료 기한에 이사를 준비해야 할 상황이지만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