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물개' 조오련 기념관 고향 해남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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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물개'로 불린 고 조오련 수영 선수를 기리는 기념관이 고향인 전남 해남에 문을 열었습니다.
해남군 계곡면 법곡리에 들어선 기념관에는 조 선수가 독도 횡단 후 입었던 한복과 트로피, 훈장을 비롯해 수영 훈련 일지, 어머니의 손 편지 등이 전시됐습니다.
조오련 선수는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400m, 1천500m에서 모두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의 물개'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