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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10대, 아버지에 흉기 휘둘러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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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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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를 가진 10대가 동네 학생들의 공갈 범죄에 속아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오늘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기소된 A군에 대해 징역 단기 1년 6개월, 장기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군은 지난 4월 9일 집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군의 후배들은 중증 지적 장애가 있는 A군을 상대로 "돈을 갚지 않으면 우리 아빠가 뼈를 부러뜨리거나, 소년원에 보낼 것"이라고 협박하고 집 근처까지 따라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