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37주기 추모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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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정권에 맞서 투쟁하다 경찰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열사의 37주기 추모식이 오늘 광주 북구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엄수됐습니다.
우상호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이한열 열사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의 민주주의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그 민주주의 정신을 지키고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누나 이숙례 씨는 유족을 대표해 "자식의 영정을 들고 연로한 부모님들이 길거리로 나서는 일이 앞으로 없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추모식은 오늘 오전 모교인 연세대 신촌캠퍼스 이한열동산에서도 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