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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도시 광주 조성사업 2단계 착수 시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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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창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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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중심도시 2단계 조성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절차를 마치지 못해 차질이 예상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광주 'AI 실증 밸리 확산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조사대상으로 선정된다 해도 수개월 조사 기간이 필요해 당초 광주시가 목표로 한 내년 초 사업 착수는 어렵게 됐습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3분기(9월)에 재신청을 해야 하고 조사 기간과 통과 여부 등을 감안하면 착수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실증 밸리 확산 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집적단지 조성에 이은 AI 2단계 사업으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비 3천965억원, 지방비 1천385억원, 민자 650억원 등 6천억원을 들여 실증 중심의 AI 혁신 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