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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올해 첫 열대야 관측...작년보다 6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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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지은기자 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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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에서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일) 오후 6시부터 오늘(3일) 오전 7시사이 전남 여수(여수산단)·순천·화순(능주)·구례·보성에서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입니다.

어제 오후 6시 이후 밤사이 최저 기온은 여수산단 25.4도, 순천 25.4도, 화순(능주) 25.2도, 보성 25.0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한 것은 7월 8일로 올해는 전년보다 6일 가량 이르게 나타났으며 전남지역에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돼 밤사이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며 "노약자나 영유아는 야외 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