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글로컬사업 2년 연속 탈락, 광주시 ‘무책임 행정’서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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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사업에서 지역거점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가 2년 연속 탈락한것과 관련해 광주시의 무책임한 행정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박수기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5)은 오늘(4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글로컬 대학 사업에서 전남대가 2년 연속 탈락한 원인이 정부 핵심 정책의 기본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대학에 책임을 전가하는 광주시의 무책임에서 비롯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글로컬대학30’ 은 오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대학 30곳을 지정해 대학 한곳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교육부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2024년 본지정에서 전남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지 못했습니다.
박 의원은 “글로컬대학의 핵심 목표는 지역특성화 산업을 기반으로 대학교육이 협력하여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지방에 정주시키고자 하는 것인데, 고흥과 나주에 특화산업 캠퍼스를 신설하고 초광역 메가캠퍼스 조성을 핵심목표로 설정한 것은 실현 가능성이 낮고 정부방침과는 전혀 다른 접근으로 광주시의 무책임이 탈락의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