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광주의 날' …"새로운 지방자치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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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광주의 날' 행사가 오늘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국회에서 특정 지자체의 날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양부남 의원 등 광주지역 국회의원과 여야 국회의원, 광주시의회 의원,광주시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습니다.
'광주가 온다. 대한민국이 달라진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민주당·조국혁신당과의 정책 협약식, 국민의힘 정책전달식, 정책 토론회, '팀 광주 국회의원' 위촉식, 국회 광주관 전시·홍보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정책 협약식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해 돌봄·복지와 기후 대응, 주거·도시, 지방분권 분야 등 상호 협력을 약속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민·군 통합 공항 이전과 광주형 일자리 고도화, 2045 탄소중립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 6명을 '팀 광주' 의원으로 위촉하고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습니다.
둘째 날인 내일은 국회 1호 캐스퍼 전기차(EV) 구매에 나선 우원식 국회의장과 강 시장이 캐스퍼 전기차 탑승식을 하고, 광주 연고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와 투자유치 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밖에 지역 대표 정책과 비엔날레 등을 알리는 '국회 광주관'도 준비됐습니다.
강 시장은 "광주는 지방자치 30년을 맞이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손을 맞잡고 함께 커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