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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학내 갈등 심화…이사장 사퇴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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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255회 작성일 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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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법인과 이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학내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수평의회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범조선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이사장 퇴진 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범대위는 오늘 조선대 본관 앞에서 김이수 이사장 퇴진을 위한 서명운동과 함께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법인의 과도한 학사 개입으로 학사 행정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대학의 중요한 업무를 자주적으로 대응하고 준비하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며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김이수 이사장은 퇴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김이수 이사장의 과도한 학사 개입과 무분별한 행정 소송 남발로 재정 손실의 책임을 물어 교육부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이수 이사장은 법인 이사 9명 가운데 1명을 공익형 이사로 하기로 하고 광주시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임명할 계획이었으나 광주시가 거부하자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