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성 납품' 이용섭 전 광주시장 동생, 항소심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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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전 광주시장의 동생이 건설사에 편의 제공을 약속해 납품계약을 따낸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2부는 오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68살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이씨를 법정구속했습니다.
이씨는 민간공원특례사업 우선협상자 선정을 노리는 호반건설 측에 광주시청 업무에 대한 편의 제공을 제안하고 2018년 1월부터 133억원 상당의 철근 납품 기회를 받아 4억2천여만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 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