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민주당에 쌀값·특별자치도 등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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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협의회에서 "지난해 생산된 쌀 가운데 11만톤 이상의 재고 발생이 예상돼 적기에 대응하지 않으면 쌀값 하락 지속이 전망된다"며 "올해 신곡 쌀값 20만원 이상 보장을 위해 공공비축미 외에 선제적 시장격리 등 정부의 과감하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쌀값 대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 3월 전남 인구 180만명 붕괴와 고령화율 전국 1위 등 위기가 현실이 돼간다"며 "에너지·관광·농어업·첨단산업 등 비교우위 산업의 권한을 대폭 확대해 지역 주도의 새 모델을 만들겠다"며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김민석 최고위원은 "쌀값 인상과 출생 기본소득, 혁신 신산업 부흥 등 전남의 핵심 현안 사업이 민주당의 브랜드 정책과 일치한다"며 "당의 브랜드 정책을 전남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