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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고민 중 범행 결심”...광주 여고생 살해 ‘묻지마 범죄’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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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재훈기자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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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여고생을 살해하고 남고생을 흉기로 공격한 20대 남성이 별다른 목적 없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24살 장모씨가 “전혀 모르는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씨는 또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다”고 주장했으며 구체적인 동기 등은 추가로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피의자 간 면식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장씨는 오늘 0시 11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 한 대학교 인근에서 귀가하던 고등학교 2학년 A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이를 말리던 B군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군은 비명을 듣고 현장에 접근했다가 공격을 받았으며 몸을 피해 추가 피해를 막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 씨는 범행 뒤 차량과 택시를 이용해 도주하다 약 11시간 만인 오전 11시 24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오늘 중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