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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전남소방본부장에 최용철 소방감이 취임했습니다.

신임 최 본부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무안소방서를 방문해 사고 수습에 투입됐던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 본부장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1999년 소방간부 후보 10기로 임용돼 소방에 첫발을 내디딘 후 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장, 소방청 대응총괄 과장, 중앙소방학교장 전담직무대리 등을 역임해, 풍부한 행정 경험과 소방 전문가로서 탁월한 실무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 본부장은 "전남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소방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