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뉴스

광주 북부경찰서는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새벽 4시 쯤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사거리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기사와 승객 등 3명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택시 운전자와 승객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고 지점에서 100ｍ 떨어진 곳에서 A씨를 발견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